[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

서울 지하철 4호선 과천역에서 70대 노인이 열차에 치어 부상을 당했다.

지난 13일 밤 10시 서울 지하철 4호선 과천역 선로에서 70살 장 모 씨가 열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사고로 인해 장 씨는 머리와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오이도행 열차 기관사가 선로에 누워 있던 장 씨를 발견하고 열차를 급정차하려고 했지만, 이과정에서 부상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구조 당시 장 씨가 만취상태였다고 밝혔으며, 이 사고로 오이도 방향 열차 3대의 운행이 30분가량 지연됐다.

한편 경찰은 역사 내 CCTV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