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박지수 기자]

2002년 파격적인 비주얼과 스토리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게임 [바이오 하자드]를 원작으로한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첫번째 이야기가 선을 보였다.

엄브렐라가 개발한 치명적인 바이러스에 의해 전 인류를 언데드로 변화시키는 음모에 맞선 여전사 ‘앨리스’ 역은 <제 5원소> <잔 다르크> 등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던 밀라 요보비치가 맡아 액션 여전사의 계보를 새로 쓰며 일약 세계적인 액션 배우로 등극했다.

3,300만 불의 제작비로 만들어진 <레지던트 이블>은 세계적으로 1억불이 넘는 흥행을 거두면서 속편의 제작에 큰 힘을 실어줬다. 2004년, 1편의 감독인 폴 W.S. 앤더슨이 각본을 맡고, <블랙 호크 다운> <글래디에이터> <본 아이덴티티>와 같은 블록버스터의 액션 디렉터였던 알렉산더 윗이 연출을 맡은 <레지던트 이블 2>. 개봉과 함께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1억 2천 9백만 불의 수익을 거두며 흥행 시리즈로서의 입지를 굳혀갔다.

▲ 영화 포스터
이 영화의 스토리는 엄브렐라의 치명적인T-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위험에 빠뜨리고, 언데드가 지구를 장악한다. 인류의 마지막 희망인 ‘앨리스’(밀라 요보비치)는 엄브렐라의 비밀기지에서 깨어나고 더욱 강하고 악랄해진 악의 존재들과 마주하게 된다.

도쿄와 뉴욕, 워싱턴, 모스크바 등 전 세계를 넘나들며 치열한 사투를 벌이던 ‘앨리스’는 서서히 드러나는 자신의 미스테리한 과거를 알게되고, 이제까지 진실이라 믿었던 모든 것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혼란에 빠진 앨리스는 최강 언데드와 더욱 막강해진 엄브렐라에 맞서 인류 최대의 전쟁을 시작하는데….

시리즈의 완결편인 5번째 시리즈 <레지던트 이블 5: 최후의 심판>은 매 시리즈마다 전작의 흥행 기록을 돌파하며 계속된 성공을 보여줬던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가 탄생 10주년을 맞이해 얼마나 더 큰 흥행을 기록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져 주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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