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국토부

[코리아데일리 박성환 기자]

11일 국토교통부에서는 경기도시공사가 조성한 수원 광교 호수공원이 '2014 대한민국 경관대상'에서 최고의 경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이유는 위락시설과 숙박시설이 난립했던 기존의 저수지를 도심속 힐링공간으로 변모시키면서, 기존 저수지에 대한 주민들의 추억을 담기위해 노력한 부분이 높은점수를 얻은것으로 알려졌다.

최고의 경관으로 선정된 광교 호수공원외에 송파구의 '주민과 함께하는 골목길 경관개선사업', 한국철도공사의 '이야기가 있는 간이역', 한국도로공사의 '현풍 느티나무 테마 휴게소 사업', 광주광역시의 '시민과 함께하는 광주 폴리 프로젝트' 가 최우우상을 수상했다.

특별상으로는 대구광역시 중구의 '간판이 아름다운 대구 진골목' 이 수상함으로써 2014 대한민국 경관대상 수상작은 총 6곳이 되었으며,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제출한 51건의 사업을 대상으로 경관분야 3대학회 (한국도시설계학회, 한국경관학회, 공공디자인학회) 전문가들의 서류와 현장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국토교통부는 수상작 관계자의 정부시상과 함께 수상 사례집 발간, 동판수여, 경관포털 구축 등을 통해 우수사례를 널리 홍보,독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한민국의 경관대상은 국토교통부 주최로 2011년부터 우수경관 사례를 발굴하고 홍보하는 지역의 경관향상 노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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