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소를 모방한 태국의 엑소 밀레니엄 보이.

[코리아데일리 김병욱 기자]

아이돌 그룹 엑소를 표방한 태국의 엑소 EXO-T(엑소티)의 존재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있다.

1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음담패설’에서는 빅뱅을 표절한 중국의 OK뱅, 샤이니 '링딩동'을 표절한 캄보디아 링댕동, 캄보디아 원더걸스, 태국의 EXO-T, 대만의 소녀시대 등 다양한 표절 그룹과 심각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음담패설'에서 언급된 태국 EXO-T는 엑소의 커버그룹으로 밀레니엄보이로 음지에서 활동하다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노래와 춤은 물론 SNS에서 엑소 멤버와 똑같이 흉내 내서 올리기도 하고, 진짜 그룹처럼 활동하고 있다. 최근 열애설이 터지자, 멤버 중 한 명은 자신도 열애를 발표하는 등 사생활까지 모방하며 우려를 빚고 있다.  심지어 크리스를 담당한 멤버는 탈퇴하기까지 했다.

EXO-T의 모습을 본 김구라, 이상민, 데니안 등은 “너무 화난다”라며 데니안은 "사람이 거짓말을 계속 하면 그걸 진짜로 믿게 된다"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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