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츠지 히토나리와 나카야마 미호.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

'냉정과 열정사이'의 작가로 알려진 일본의 가수 겸 영화감독 '츠지 히토나리(55)'가 가수로 활동하는 '나카야마 미호(44)'와 이혼한 심경글을 알린 가운데 과거 나카야마 미호가 이혼 협의 중 동침 데이트를 한 사실이 재조명받고있다.

츠지 히토나리는 지난 8일 자신의 블로그에 “오늘 이혼서류에 서명을 하고 제출했다. 앞으로 아들과 둘이서 살 것”이라며 “나와 살고 싶다고 한 아들의 마음에 보답할 수 있게 아빠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적었다.

앞서 6월 5일 일본 유명 주간지 '여성세븐'은 여배우 나카야마 미호와 음악가 시부야 케이치로의 열애 소식을 전했다. 이 소식은 '여성세븐'이 발매되기 전 5월 22일 일본 온라인 매체를 통해 먼저 공개됐다.

보도에 따르면 나카야마 미호는 5월 어느 날 오후 9시, 3살 연하의 음악가 시부야 케이치로와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도쿄 오모테산도 길을 자연스럽게 걸었다. 뿐만 아니라 함께 슈퍼마켓, 약국 등에 들러 장보기를 마친 뒤 택시를 타고 시부야 케이치로의 집으로 이동했다.

여성세븐은 "함께 택시에 오른 나카야마 미호와 시부야 케이치로가 향한 곳은 시부야 케이치로의 집이다. 이동 중인 택시 안에서도 시부야 케이치로는 나카야마 미호와 한시도 떨어져 있고 싶지 않은 듯 어깨를 기댄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사람은 시부야 케이치로의 자택 멘션으로 함께 들어갔다. 약 12시간이 지난 다음 날 오전 10시 반께 나카야마 미호가 시부야 케이치로의 집을 나섰다. 나카야마 미호는 가방을 제외하고 옷, 신발 등 모두 갈아입은 채 집을 빠져나와 촬영장으로 향했다.

이 동침데이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나카야마 미호가 가수 츠지 히토나리와 이혼 협의 중이었기 때문이다.

한편 나카야마 미호는 10살 연상인 츠지 히토나리와 결혼 12년만에 파경 소식을 전해 일본 언론은 파경 이유를 두고 츠지 히토라니의 중성화를 꼽은 바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