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거 우즈(미국)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세계 랭킹이 7위까지 떨어졌다.  

지난주까지 세계 랭킹 5위였던 우즈는 7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두 계단 하락한 7위에 랭크됐다.

우즈가 7위까지 순위가 떨어진 것은 2012년 5월 9위 이후 약 2년2개월 만이다.

우즈는 3월 허리 수술을 받고 재활을 하다 지난달 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퀴큰론스 내셔널에 출전했으나 컷 탈락했다.

그는 17일 개막하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애덤 스콧(호주),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버바 왓슨, 맷 쿠처(이상 미국) 등 1위부터 4위까지는 변화가 없었다.

제이슨 데이(호주)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5,6위가 되면서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7,8위로 밀렸다.

재미교포 케빈 나(31·타이틀리스트)가 39위, 최경주(44·SK텔레콤)는 68위에 자리했다.

여자골프 세계 랭킹을 보면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1∼3위를 유지하는 등 상위권에 변화가 없었다.

6일 끝난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ISPS 한다 레이디스 유러피언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김인경(26·하나금융그룹)이 22위로 두 계단 올랐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니치-이코 레이디스오픈을 제패한 정연주(22·CJ오쇼핑)는 67계단이 오른 105위가 됐다.

<사진출처= 데일리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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