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박성환 기자]

마약밀수로 몸살을 앓고 있는 2ne1의 리드보컬인 박봄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의 입장발표로 수그러드는듯 했으나, 과자에 마약밀수를 했다는 의혹이 일고있다.

2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박봄이 암페타민을 다이어트용 과자상자에 담아 들어온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봄이 밀수한 암페타민은 지난 2010년 10월12일 국제항공특송업체인 페덱스의 항공기에 실려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왔으며, 당시 임페타민은 편지봉투 절반 크기 소포상자속에 과자류와 함께 담겨있다. 또한 박스의 겉면에는 젤리류라 적혀있어 박스를 개봉하지 않은 이상 내용물을 확인할 수 없다.

철두철미하게 밀수를 하였으나 당일 공항 세관검색과정에서 마약류가 담긴 사실이 알려졌고 검찰과 세관직원등이 배달과정을 지켜보며 단속하는 통제배달에 들어갔다.

결국 이 소포는 많이 알려진 바와 같이 박봄의 숙소가 아닌 인천의 친인척집에 배달이 되었고, 친인척은 소포로 온것은 다이어트용 젤리라 말했으나, 결국 박봄의 숙소에서 이 박스가 발견되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양현석의 입장발표는 거짓인가?', '이정도면 다 밝혀진거다.', '사실인정해라' 등의 격분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박봄 팬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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