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SM 공식 홈페이지)

[코리아데일리 송길우 기자]

엑소 멤버 찬열이 강제규 감독의 ‘마지막 첫사랑’에 출연한다.

찬열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찬열이 ‘마지막 첫사랑’ 출연 제의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27일 영화 관계자들에 따르면 찬열은 현재 강제규 감독의 3년 만의 신작 '마지막 첫사랑'(가제) 출연을 두고 막바지 조율 중이다.

CJ엔터테인먼트가 투자 배급하는 ‘마지막 첫사랑’은 노년 커플의 황혼 로맨스를 가족애와 함께 담아내는 영화. 그간 '은행나무 침대',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등 한국형 블록버스터를 주로 연출해왔던 강제규 감독이 가족애와 로맨스를 다룬 섬세한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낼지 영화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강제규 감독이 4년 만의 컴백작으로 주목받는 영화에는 배우 박근형과 윤여정이 주인공 물망에 올랐다. 이밖에 조진웅이 두 사람의 로맨스를 돕는 마트 주인, 한지민이 윤여정의 딸 역할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찬열이 출연할 경우, 순수한 고등학생 역을 맡을 예정이다.

한편 영화 ‘마지막 첫사랑’은 8월 중순 크랭크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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