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듀서 김창환 (사진출처 = FS E&M 제공)
 
[코리아데일리 이두환 기자]
 
김창환은 현재 양현석과 박진영으로 양분되는 '스타 제조기'의 원조다. 1990년대 김건모, 클론, 박미경, 채연을 발굴해 국내 대중음악 시장을 이끌어왔다. 그러나 200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불어온 '아이돌' 바람에는 적응하지 못했다. 이에 김창환은 사업자로서가 아닌 프로듀서로서 DJ 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오는 8월1일 국내 최초로 해변 EDM(Electronic Dance Music)페스티벌이 개최된다. 김창환은 프로듀서 자격으로 합류해 K-EDM을 꿈꾼다.
 
김창환은 이번 '2014 썸머 비치 머드 크레이지 페스티벌(Summer Beach Mud Crazy Festival)'을 준비하면서 세계시장에 퍼진 K-POP에 이어 일렉트로닉 시대를 대비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창환은 "(자신이) DJ 출신이어서 그런지 잘 맞는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한편, '2014 썸머 비치 머드 크레이지 페스티벌(Summer Beach Mud Crazy Festival)'은 보령-대천해수욕장에서 오는 8월1일과 2일 개최된다. 라인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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