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지영은 기자]
평안북도 삭주군의 군청소재지가 24일 오전부터 문창극 조부 문남규 씨의 독립운동으로 불거진 이후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에 따라 삭주에 대해서 알아보면 압록강의 수풍(水豊)댐 남쪽 5km 지점에 위치한 지역을 말한다.
이 지역은 정주(定州)와 수풍을 연결하는 평북선(平北線:定朔線)이 지나므로 역전 취락으로 발전하였다.
서쪽의 용무산(龍舞山), 동쪽의 한가령(韓哥嶺), 남쪽의 온정령(溫井嶺) 등으로 둘러싸인 분지의 중심 취락으로, 조·콩·옥수수·메밀·감자·삼 등 농산물을 집중적으로 생산하며, 압록강 유역의 목재 집산지로도 성황을 이루었다.또 부근에 대창(大昌)·신연(新延)·신창(新昌)·은곡(銀谷)·금창(金倉) 등의 금·은 광산이 있으며, 탄탈·운모(雲母)·흑연 등도 산출된다. 북쪽의 수풍에 수풍발전소가 있어서 카바이드·가성소다 등의 화학공업이 발달한 지역이다.
한편 남쪽 10km 지점에는 삭주(朔州)온천이 있고, 보현사(普賢寺)·약사암(藥師庵)·연평령행성(延坪嶺行城)·대삭주성(大朔州城)·비룡(飛龍)폭포·명당산(明堂山) 등의 명소가 있는 북한의 지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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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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