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뉴시스 제공
 
[코리아데일리 원호영 기자]
 
오는 8월 서울 도시가스비가 1㎥당 현재 49.30원에서 53.10원으로 3.80원 오른다. 이에 따라 1가구당 평균 한달에 280원을 추가로 부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연간으로 치면 3천350원이 오르는 셈이다.
 
서울시는 이번 인상에 대해 "에너지 절약 운동과 기후변화로 가스 사용량이 감소해 공급비용 인상 요인이 발생했다"며 "기초생활수급자 요금 할인 확대를 위한 비용도 인상분에 반영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서울시는 2009년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을 1㎥당 2.51원 인상했고, 2010년에는 오히려 1.38원을 인하했으며 2011년에도 0.30원을 떨어뜨렸다. 2012년과 2013년에는 기존 가격을 유지하다 이번에 다시 인상하게 됐다.
 
한편, 인상 요금은 8월 1일 0시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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