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영화 '해무' 포스터)

[코리아데일리 송길우 기자] 

봉준호 감독이 처음으로 기획·제작을 맡아 이목을 끄는 영화 '해무'(제공·배급 NEW, 제작 ㈜해무, 감독 심성보)가 8월13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영화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바다 위에 끼는 안개) 속에서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는 와중에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 영화는 '살인의 추억', '괴물', '설국열차' 등 평단과 관객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봉준호 감독이 제작에 나서고 그와 함께 살인의 추억의 각본을 쓴 심성보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됐다.

‘해무’의 출연진으로는 김윤석, 박유천, 한예리, 이희준, 문성근, 김상호, 유승목 등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도 대거 출연한다.

또한 설국열차, '마더'의 홍경표 촬영감독, '관상' '도둑들'의 이하준 미술감독 등 최고 스태프들이 참여해 강렬한 서스펜스를 빚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화 ‘해무’의 개봉일이 확정됨에 따라 7월1일 오전 11시 붕준호·심성보 감독과 배우 김윤석, 박유천, 한예리, 이희준, 김상호, 유승목이 참여한 가운데 제작보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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