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코리아데일리 송길우 기자]

‘타짜-신의 손’이 개봉된다.

강형철 감독의 새로운 프로젝트 ‘타짜-신의 손’(감독 강형철/제작 싸이더스픽쳐스)이 5개월간의 촬영을 마무리하고 추석 개봉을 확정 지었다.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 ‘타짜’ 시리즈의 2부 ‘타짜-신의 손’을 영화화한 이 작품은 지난 6월 1일 크랭크업했다.

‘타짜-신의 손’은 삼촌 고니(전편 조승우 분)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타짜-신의손’ 주인공 최승현은 고난도 손기술과 승부욕으로 ‘타짜’의 세계에 뛰어든 대길 역으로 색다른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청순한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의 소유자 신세경이 당돌한 매력을 지닌 미나 역으로 최승현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타짜’의 아귀 김윤석과 고광렬 유해진이 ‘타짜 신의 손’에서 화려한 귀환을 알려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이 외에도 곽도원, 이하늬, 이경영, 김인권, 오정세, 박효주, 고수희 등 개성 있는 매력과 탄탄한 연기 내공을 갖춘 배우들이 총출동 할 예정이다.

‘타짜-신의 손’의 메가폰을 잡게 된 강형철 감독은 “허영만 화백의 원작 스토리도 워낙 훌륭하지만 최동훈 감독의 ‘타짜’를 존경하는 마음으로 ‘타짜-신의 손’의 메가폰을 잡게 되었다.”며 “개인적으로 타짜 브랜드를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시리즈로 만들고 싶은 바람이 있다”며 굳은 다짐을 밝혔다.

최승현은 “100회차에 이르는 동안 에피소드가 없던 신이 없을 정도로 촬영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관객들이 초짜에서 타짜로 성장하는 대길의 변화 과정에 각자의 인생을 투영해 보는 것도 ‘타짜-신의 손’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이 될 것이다”며 촬영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화 ‘타짜 신의 손’은 2014년 추석 시즌 개봉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