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문종 의원

 

[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

7월14일 전당 대회에서 당권에 도전한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은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 취소소송에 대한 1심 판결을 앞둔 19일 “교육은 전교조의 전리품이 아니”라며 “우리 국가와 젊은이들을 위해서, 학생들을 위해서 해야 하는 것이 교육”이라고 강조해 주목을 받고 있다.

홍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지금 전교조 교육감이 전국에서 16분 중 13분이 당선됐다. 그분들이 이미 법원에서 압력 아닌 압력성 편지를 보냈다”면서 “혹시 법원에서, 민심이 다 그렇다고 생각할 것 같아서 1인 시위를 하려한다”고 밝힌 것.

▲ 홍문종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후보는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 취소소송’ 1심 판결을 앞둔 19일 오전, 서울행정법원 입구에서 학부모들과 1인 릴레이 시위를 펼치며 “전교조 법외노조 문제는 불법에 대한 법의 심판이 분명히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어서 홍 의원은 이날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학부모들과 전교조 심판을 촉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에 참가했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조희연(서울), 이재정(경기), 이청연(인천) 등 13곳 진보 성향의 교육감 당선자들이 전교조 법외노조 철회 판결을 내려달라는 탄원서를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홍 의원은 지난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교조 법외노조 문제에는 불법에 대한 법의 심판이 분명히 필요하다”면서 “교육이 이념과 정치로 편이 갈라져 본질이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다.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만들어가는 참된 교육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아이들이 행복한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고 1인 릴레이 시위에 참가하는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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