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청년 공무원 세미나 개최 등 홍보활동 적극 전개

[코리아데일리]

충청북도가 19일, 중국과의 우호교류를 확대와 충북도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중국 청년공무원 대표단을 초청했다.

중국청년공무원대표단(이하 대표단)은 후쓰서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부회장을 단장으로 베이징, 허베이성, 광시성, 산시성 등에서 180명이 선발됐다.

이번 대표단의 충북 방문은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에서 주최하는 '2014 한·중 청년교류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날 대표단은 오전 증평 소재 농협한삼인 공장을 견학하고, 오후에는 독립기념관을 방문했다.

이후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개최되는 '한·중 청년 공무원, 양국 행정발전과 협력을 말한다'라는 주제의 한중 공무원 세미나에 참가, 양국의 협력방안을 긴밀히 논의했다.

충청북도는 세미나에서 임택수 관광항공과장이 '중국인유학생 페스티벌을 중심으로 대중국 교류 진흥방안'을, 이익수 창조전략담당관이 '지방행정 3.0, 충북도 혁신 사례' 등의 행정사례를 발표했다.

중국 대표단 측은 '중국 행정개혁 현황'과 '한·중 지방정부 교류 확대 방안'을 발표하는 등 양국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방행정 교류방안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세미나 종료 후에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성안길 자유투어도 실시됐다.

특히 충청북도는 방문단에게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등 충청북도가 주최하는 여러 국제행사에 대하여 홍보물을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전개하여 대표단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중국청년공무원대표단 환영만찬에 참석하여 "충북은 이번에 참석한 광서장족자치구 등 중국 내 8개 지방정부와 자매·우호 교류관계에 있는 등 중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하면서 "9월에 개최되는 중국인 유학생페스티벌과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등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출처= 충청북도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