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강유미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28·본명 김태형)를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26일) 오후 6시 30분께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뷔의 집을 찾아가 엘리베이터에 따라 타는 등 접근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경비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피의자를 특정했다. A씨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뷔의 집을 찾아간 전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코리아데일리 이현수기자]소방청이 오는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시·도별 인파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인파 밀집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이태원·홍대·명동 거리와 대구 동성로 거리 등 네 곳을 선정해 소방청 상황관리관을 파견하는 등 집중관리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에 본격 주말이 시작되는 오는 27일부터 11월 1일 동안 인파 해산시까지 주요 밀집지역에 소방 현장지휘소를 운영하며, 야간과 새벽 등 취약시간대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소방청은 특히 핼러윈
“KTX를 타면 친절한 승무원분들이 항상 생각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보이스피싱 조직에게 1천만 원이라는 큰돈을 사기 당할뻔한 KTX 승객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보낸 감사편지 내용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6일 저녁 6시 30분경, 대전역을 출발한 서울행 KTX 제48열차를 순회하던 열차팀장(노현호(남), 서울고속철도열차승무사업소)이 울고있는 20대 여성 고객을 발견했다.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하던 승객은 ‘보이스피싱 범죄에 당하고 있는 것 같다’는 내용의 핸드폰 화면을 노현호 팀장에게 보여줬다.해당 고객은 돈
[코리아데일리]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사전 비축한 54만 마리분의 백신을 활용해 럼피스킨병 최초 발생농장 인근 20㎞ 내 농장과 추가 발생농장 방역대(10㎞) 내 농장에 대해 발생 시점으로부터 5일 이내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또 럼피스킨병 발병 상황을 조기에 안정시키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총 400만 마리분의 백신을 국내에 도입키로 했다.우선 127만 마리분을 28일까지 도입하고 잔여분 273만 마리분은 31일까지 국내로 도입할 예정으로, 국내 백신공급업체와 해외 백신제조업체 등과 최종 조율 중에 있다
[코리아데일리]고위험 성범죄자에 대해 제한된 지정 시설에 거주하도록 하는 ‘한국형 제시카법’이 추진된다.법무부는 고위험 성폭력범죄자의 거주지 제한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과 성폭력범죄자의 성충동 약물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26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이번 법률 개정을 통해 고위험 성범죄자에 대해 거주지를 제한하고 성충동 약물치료를 확대해 고위험 성범죄자가 출소할 때마다 반복됐던 거주지 논란을 줄이고 국민을 성범죄로부터 더욱 두텁게 보호하기로 했다.법무부는 고위험 성범죄자의 거주지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각종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CFS)는 지난 24일 서울시 종로구 창경궁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CFS 각 부문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봉사활동은 CFS가 지난해에 이어 창경궁 관리소와 함께 창경궁의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고 관람객들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기획했다. 임직원들은 약 3시간가량 창경궁 일대 주변을 청소하고 낙엽을 정리했다.CFS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창경궁을 가꾸는 뜻깊은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의 대표 문화유산인 궁궐이 아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 24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철도 진로교육·체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이번 활동은 지난 5월 코레일이 주최한 ‘대학생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교통대학교 팀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교통대 학생들은 ‘서포터즈’로서 사업기획과 운영에 직접 참여하고 행사 당일 멘토로도 참여했다.코레일은 용산철도고등학교 재학생 33명을 모집해 경기 의왕시에 있는 교통대, 철도박물관, 철도기술연구원 등을 함께 견학하며 진로교육과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참가자들은 △철도 시스템 교육과
[코리아데일리 강유미기자] 음주운전을 하다 접촉사고를 내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경찰관이 해임됐다. 전북경찰청은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어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범인도피 방조 혐의를 받고 있는 교통과 소속 A경장을 해임 처분했다고 25일 밝혔다.A경장은 지난 5월 24일 전주시 완산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접촉 사고를 내 경찰에 적발되자 동승자를 운전자로 바꿔치기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해임은 징계에서 중징계에 속한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관으로서 적절치 않은 행동을 했다고 보고 해임 처분했다”고 밝혔다.
[코리아데일리 김 경기자]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2차관은 24일 고유가 시기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가격담합, 세금탈루, 가짜석유 유통 등 불법행위를 엄중단속하고자 관계부처와 함께 임시 조직인 ‘석유시장 점검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기재부 민생경제정책관,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국토부 물류정책과장, 공정위 제조카르텔조사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점검계획을 논의했다. 석유시장점검단은 산업부,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가격·담합반과 산업부, 국토교통부, 국세청 등으로 구성된 유통·품질반
[코리아데일리 김 경 기자]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이 25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0세. 동아그룹 최준문 창업주의 아들인 최 전 회장은 1966년 동아콘크리트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그룹의 주력 사업인 동아건설과 대한통운 등을 이끌며 그룹을 재계 10위까지 끌어올렸다. 동아건설은 리비아 대수로 공사 등 굵직한 국내외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당대 국내 최고 건설사로 불렸다.하지만 1994년 동아건설이 시공한 성수대교가 붕괴하면서 국민적 공분을 샀다. 1997년엔 IMF 외환위기 등으로 경영난이 심화하면서 이듬해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코리아데일리 김 경기자]법제처는 운전자의 음주 여부를 확인해 술에 취한 상태에서는 자동차의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하는 음주운전 방지장치를 부착하도록 하는 ‘조건부 운전면허’ 발급 개정법을 내년 10월 25일부터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하는 사람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법제처는 음주운전 방지장치 도입, 층간소음 분쟁 예방 등과 같이 민생·경제 지원 관련 국정과제를 반영한 12개 법률을 24일 공포했다. 이
[코리아데일리]정당한 사유 없이 노인학대 현장 조사를 거부하거나 업무를 방해하는 경우 최대 1000만 원의 과태료를 받게 된다.또 보건복지부장관은 노인의 인권보호 및 노인학대 예방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 등을 위해 노인학대보도 권고기준을 마련해 각 언론사에 제공한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노인복지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먼저, 복지부장관은 법무부장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여성가족부장관, 경찰청장,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및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과 협의
[코리아데일리 김다희기자]효성중공업은 창원공장 임직원과 가족 80여명이 지난 21일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월촌리 뜬늪에서 습지 보전 활동을 전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기후변화 관리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오전에는 임직원과 가족들이 습지 쉼터를 조성하고 오후에는 생태해설사를 동반한 습지 체험활동이 이뤄졌고 함안군,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람사르재단도 함께했다.활동에 참여한 효성중공업 임직원은 “가족과 습지에 대한 교육과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행사였다”라며 “습지 보전의 중요성을 깨달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코리아데일리 김 경기자]행정안전부는 최근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충남·경기 지역을 비롯해 전국 시·도에 특별교부세 총 100억 5000만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지난 21일 럼피스킨병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하라는 국무총리 지시와 22일 고위당정회의 논의에 따라 선제적 지원으로 결정됐다.오염원의 전국 확산 방지를 위한 거점소독시설 운영, 소 농장 등 위험 지역 소독 강화 등 지방자치단체의 방역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앞서 충남 서산·당진·태안, 경기 평택·김포 지역 사육 소에서 럼피스킨병 확진과 농림축산식
[코리아데일리 노경주기자] 자살예방 상담 전화번호가 내년 1월부터 109로 통합된다.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23일 자살예방 상담 전화번호를 알기 쉬운 세자리긴급번호 ‘109’로 통합하며, 2024년 1월부터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운영 중인 자살예방 상담번호 ‘1393’은 자살 예방을 위해 연간 10만 건이 넘는 전문적인 전화 상담을 수행해왔으나 아직 인지도가 낮고, 상담사 부족 등으로 인해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 청소년 상담전화 1
[코리아데일리 김다희 기자]농협중앙회 경기본부가 22일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 확진이 잇따르자 신속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홍경래 경기농협 본부장을 비롯해 최호영 부본부장, 최상문 축산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일 충남 서산시의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최초 발생했다. 이어 21일 평택시 청북읍의 젖소농장에과 김포시 하성면, 평택시 포승읍의 젖소농장 등 총 3곳에서 럼피스킨병이 확진됐다.경기농협은 가축질병의 확산방지를 위해 도내 5개의 방역
[코리아데일리 김 경기자]질병관리청은 20일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가 회의를 열어 2023~2024년 절기 코로나19 백신접종과 관련해 지자체 준비현황 등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접종현황을 밝혔다.2023~2024년 절기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된 지난 19일 고위험군 접종자는 22만 7774명이며, 그중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시접종은 절반인 10만 7751명이었다.이는 지난해 동절기 2가백신 접종 1일차 접종자 수인 6만 2000여 명의 3배를 넘는 수준이다.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청장)은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전환
[코리아데일리 강유미기자] 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하충식)이 올해도 어김없이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한 꿈나무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창원한마음병원,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창원호텔, 시립마산요양병원이 주관·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아이들과 기관 종사자 약 2,000명이 참석하고, 20개 지역봉사단체가 각종 부스에서 먹거리를 제공해 ‘지역대표의료기관’과 ‘지역봉사단체’가 함께 마련한 성대한 가을 운동회가 됐다.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달리기 경기가 열리자, 모두가 힘찬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저학년 아이들의 50m 달리기, 고학년 아이들의 100m
[코리아데일리]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오후 5시 뉴:홈 3차 사전청약으로 시행한 서울 마곡 10-2, 구리갈매역세권 등 3만 3000호의 청약 접수를 마감한 결과, 평균 18.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0일 밝혔다.지역별로는 서울 마곡 10-2 69.4대 1, 하남교산 48대 1, 구리갈매역세권(일반) 2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특히, 서울 마곡 10-2의 일반공급은 133.1대 1, 하남교산 59㎡ 일반공급은 104.7대 1을 기록하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유형별로는 나눔형 37.9대 1, 선택형 7.4대 1, 일반형
[코리아데일리 윤세은기자]유한재단은 19일 유한양행 대연수실에서 제32회 유재라 봉사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올해 시상에는 간호부문 이금옥 간호사(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58세), 교육부문 이진경 교사(금빛초등학교, 50세), 복지부문 김소은 원장(서울 여성병원 원장, 57세), 이태옥(울산호스피스지부 지부장, 69세) 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아, 각각 250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간호부문 수상자 이금옥 간호사는 1988년부터 간호사로 근무하며 의료기관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민통선 마을과 소외되거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