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의 출발선에 선 정세균 박지원 문재인 의원 등 빅 3가 확산하는 불출마론과 거리를 두며 출마 채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현역 의원 30명이 불출마를 요구하는 성명을 내는 등 압박이 거세지고 있지만, 이에 아랑곳 않고 제 갈 길을 가겠다는 모습이다. 문재인 의원은 22일 사흘 만에 다시 호남선에 몸을 실었다. 지난 18~19일 전북을 방문했던 문 의원은 이번에도 1박2일간 전남 각지를 돌며 당의 '텃밭인' 호남 민심 끌어안기에 주력할 예정이다. 친노(친노무현)에 좋지 않은 지역 정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 여야는 21일 해킹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월성 1호기와 고리 1·2호기 원자력발전소의 각종 도면을 비롯한 잇따른 정보 유출사건과 관련, 철저한 진상 규명과 함께 신속한 대책을 한목소리로 촉구했다.새누리당 전지명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국민 안전과 직결된 1급 국가보안시설인 고리·월성 원전의 부품설계도와 주요기기 계통도 등이 유출되는 심각한 일이 벌어져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면서 "만약 원전이 사고나 테러에 노출되면 재앙수준의 피해를 야기할 뿐 아니라 국가전력시스템 자체
靑 "朴대통령 초청받았으나 검토해봐야" 신중 北김정은, 참석가능성 낮아…완전 배제 못해[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 ]러시아가 내년 5월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0주년 기념식에 박근혜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초청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남북정상회담의 실현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청와대와 외교당국은 일단 남북 정상이 러시아에서 만날 가능성과 관련해 국제관계와 남북관계 등 고려해야 할 변수가 많은 만큼 현재로선 전혀 예단할 수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남북정상 러시
원내수석 회동…진전있으면 내일 원내대표 주례회동[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 ]여야는 22일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을 둘러싼 대치로 사실상 파행 중인 12월 임시국회 정상화를 위한 협상을 계속한다.새누리당 김재원, 새정치민주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새정치연합은 청와대 비서실 등을 상대로 비선의혹을 추궁하기 위한 국회 운영위 소집과 청문회 개최를 요구하고 있고, 새누리당이 응하지 않자 지난 17일부터 국회 일정을 부분적으로 보이콧하고 있다.비선의혹을 둘러싼 대치로 지난
안철수 ‘말과 침묵’ 다시 빛나는 내일...[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19일 네티즌 사이에는 안철수 의원에 대한 관심도가 다시 높기 시작했다.이는 최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여야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조사 결과, 안철수 의원의 지지율은 8.4%를 기록하며 두 계단 뛰어올라 11월 1주차 이후 처음으로 4위에 올라섰다. 안철수 의원은 1년 전 유력한 차기 대선주자였으나 '정당공천 폐지', '전략공천 논란' 등에 휘말리며 지방선거
김미희 이상규 오병윤, 내년 4월 보선 무소속 출마 가능[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통합진보당이 19일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해산되고 국회의원 5명의 의원직이 모두 상실됐으나, 6·4 지방선거에서 통합진보당 소속으로 지역구를 갖고 당선된 기초의원 31명은 무소속 신분으로 의원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선관위와 헌법재판소 등에 따르면 통합진보당 소속 지방의원은 현재 총 37명으로 광역의원 총 3명(비례대표), 기초의원 총 34명(지역구 31명, 비례대표 3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비례대표 신분인 광역의원 3명, 기초의원 3
심상정 ‘조현아 사건’ 구조적인 본질 정가 화제 이유?[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심상정 의원이 19일 정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그 이유는 ‘조현아 땅콩회항 사건’을 계기로 대한항공의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어야 하다는 주장이 제기했기 때문이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한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이번 조현아 전 부사장 사건은 우리 국민들이 개인적인 일탈로 보는 분들이 없다”며 “이번 사건은 전근대적인 족벌체제 기업문화의 단면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이라고 말했다.심대표는 이어 “재벌 대기업들이 3세 경영체제로 들어서면서 경영능력도 검증되지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10년 전 대한항공 측에 처남의 취업을 청탁했다는 의혹과 관련, "국민과 당원에게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문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처남의 취업과 관련해 결과적으로 저 때문에 처남이 특혜를 입었다면 제 부덕의 소치"라면서 이같이 말했다.문 위원장은 "파란만장한 저의 30여년 정치 역정에 단 한 번도 자식이나 국민 앞에 부끄러운 한 일 없다는 자부심으로 버텼으나 최근 집안 다툼이 낱낱이 드러나 부끄럽고 참담한
법사위 불발…野 "선결조건" vs 與 "민심에 반해"[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을 둘러싼 여야 대치 격화로 12월 임시국회의 부분적인 파행상태가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여야는 18일 전날에 이어 국회 운영위 소집과 청문회 개최 문제를 놓고 한치의 양보 없는 대치를 계속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진상규명을 위해서는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과 이른바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청와대 이재만·정호성·안봉근 비서관에 대한 추궁이 불가피하다며 새누리당에 운영위 소집과 청문회 개최를 압박했다.그
추석·지방선거 공직감찰 첫 공개…행자부 "공개 범위·방식 곧 확정“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공공기관 감사 결과와 달리 지금까지 자발적으로 공표된 적이 없던 공직자 감찰 결과가 인터넷에 공개된다. 행정자치부는 그동안 비공개로 운영된 공직 감찰 관련 정보를 공개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자부는 최근 이러한 방침을 확정하고 지난 추석 전 공직기강 감찰과 이에 앞서 실시한 6·4 지방선거 감찰에서 적발한 주요 사례를 홈페이지(http://www.mospa.go.kr)에 우선 공개했다.이전까지 행자부와 감사원 등이
후임 비대위원 김성곤 원혜영 등 거론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정세균 박지원 문재인 비대위원이 17일 동반사퇴, 내년 2·8 전당대회를 향한 당권 레이스가 본격 시작됐다.새 지도부는 차기 총선의 공천 등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게 되기 때문에 이번 전대 결과에 따라 당내 주도세력 교체는 물론 야권 지형 재편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제세력간 양보없는 일전을 예고하고 있다.차기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정, 박, 문 비대위원은 이날 비대위회의에서 사퇴를 공식 선언하고, 비대위원직에서 나란히 물러났다.이로써 지난 9월 중순 박영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새누리당은 17일 야당이 요구했던 '정윤회 비선실세' 의혹에 대한 긴급현안질문이 끝나자 나머지 임시국회의 초점을 민생경제법안 통과에 맞추고 이에 주력했다. 특히 당 지도부는 유가 하락과 '러시아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와 같은 외부 여건이 심상치 않다는 데 일제히 우려를 나타나며 경제살리기를 위한 정치권의 역할을 강조했다.새정치민주연합이 청와대를 상대로 의혹 추궁을 이어가기 위해 국회 운영위 소집을 요구하며 의사일정 거부까지 검토하자 정치권이 정쟁에 매몰될 때가 아니라며 빗장을 친 것이다. 그러
"대통령과 핫라인으로 두번 통화시도…모두 꺼져있어“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 참석, 국회가 통로 만들 것[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16일 의장 취임 때부터 추진 의사를 밝혀온 '남북국회회담'과 관련, "희망사항이지만 내년 연초에 가능하지 않겠나 본다"고 말했다.정 의장은 이날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된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 참석, "남북통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통로를 정부가 만들어내면 참 좋은 일이지만 계속 이뤄지지 않고 남북관계가 경색으로 간다면 국회가 그 통로를 만들어주는 것이
원내대표 주례회동 불발…수석부대표 접촉은 계속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여야는 12월 임시국회 이틀째인 16일 긴급현안질문 등을 통해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에 대한 공방을 이어갔다.새누리당은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을 담은 청와대 문건은 '찌라시'에 불과하다는 기존 입장을 견지하며 검찰 수사를 지켜봐야 한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특히 이번 임시국회 개회의 목적은 정기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민생법안 처리라면서 '민생'을 방패막이로 적극 내세웠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문건 유출 혐의로 조사를 받다 스스로 목숨을
박범계 의원 옆을 지키는 미모의 여성 정이수 변호사 알고보니[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최근 정계는 새정치민주연합 비선실세국정농단진상조사단의 외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이수 변호사가 화제다. 1982년생으로 올해 32세에 불과한 정 변호사는 5명으로 구성된 새정치연합 국정농단 진상조사단의 외부 위원 중 ‘홍일점’이다.정 변호사는 강릉여고와 한양대 법대를 거쳤고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을 나와 변호사가 됐다.현재 단독 법률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그는 지난 2012년 대선 이후 문재인 후보 측 법률팀에서 추천해 새정치연합의 전신인 민주당과
허화평 야간 통행금지 폐지한 일등 공신 그는 누구?[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허화평은 군인, 정치인이자 평론가, 시민사회단체인이다.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소위로 임관된 뒤 20년간 군인으로 복무하였다. 장세동, 허삼수, 허문도, 박희도 등과 함께 전두환의 최측근 중의 한사람으로 전두환·노태우 등과 함께 12·12 사태와 5·17 비상계엄에 참여했다. 제5공화국 출범 직후 연좌제 폐지, 학생 두발 자율화, 불법과외 금지, 야간 통행금지령(통금령) 폐지를 기획, 성사시킨 것은 유명한 업적이다.1961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육군소위로
1212사태 故 김오랑 부인 남편 그리다 눈멀고 결국 남편 곁으로 떠난 슬픈사연[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12·12 군사반란 당시 정병주 특전사령관의 부관으로 쿠데타군과 맞서 싸우다 순직한 고 김오랑 중령과 그 부인의 슬픈 러브스토리가 주목을 받고 있다.12·12쿠데타 이튿날인 오전. 당시 김 중령은 정병주 특전사령관의 비서실장(소령)이었고 34세였다. 그는 신군부 세력이었던 특전사 예하 3공수여단 병력이 M16 소총으로 무장하고 정 사령관을 체포하러 들이닥쳤을 때 권총 한 자루로 하극상에 맞섰다. 그러나 여섯 발의 총탄을 맞고 현
여성 대의원 비율은 50% 이상으로 '유턴'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은 10일 당무위원회를 열어 오는 27∼28일 당 대표 또는 최고위원 후보자 등록을 하기로 결정하면서 전대의 막이 올랐다. 전체 후보자들을 1차로 걸러내는 예비경선(컷오프)은 내년 1월6일 열기로 한 것.컷오프를 통해 후보자를 몇 명 걸러낼지는 당 전대준비위에서 조만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해 5·4 전당대회에서는 컷오프를 통해 당 대표 후보를 3명으로 압축한 적이 있다.당무위는 또 각 지역위원회의 선출직 대의원 중 여성 비율을 현행 당헌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건강보험공단은 55세 이상 여성 단독 세대에 대한 보험료를 깎아주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건강보험공단은 지역 건보료를 경감받을 수 있는 대상과 자격요건 등을 담은 안내문을 10일 내놓았다.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는 소득과 재산(자동차 등), 성별, 나이 등을 고려해 산정한다.이 과정에서 주민등록상 나이를 기준으로 ▲ 70세 이상 노인만으로 구성된 세대 ▲ 55세 이상 여자 단독세대 ▲ 20세 이하 소년소녀가정세대 ▲ 한 부모(조손) 가족세대 ▲ 만성질환세대 등에 대해서는 소득금액이 연
박근혜 대통령 국민들 위해 ‘부득이 개혁’[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9일 "그동안 정부는 비정상적인 부패 관행을 바로잡는데 총력을 다해 왔지만 올해만 해도 방산비리를 비롯해 보조금 부정수급 등 그동안 쌓인 적폐들이 동시다발로 분출돼 우리 사회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고, 또 기득권 세력의 반발도 있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영상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주 국제투명성기구의 2014년 국가별 부패인식 지수가 발표됐는데 우리나라는 지난해에 비해 순위가 다소 오르긴 했지만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