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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이영표 예언 적중에 본인도 놀라 "지금부터 예측하지 않겠습니다"
박성환 기자  |  news@ikorea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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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6.18  10: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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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표 해설위원, 조우종캐스터 (사진출처=이영표 트위터)

[코리아데일리 박성환 기자]

한국과 러시아전에서 이영표 KBS 해설위원의 예언이 적중되면서 축구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영표의 예언대로 이근호가 러시아의 수비벽을 깨고 골을 성공시켰기 때문이다.

18일(한국시간) 오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 경기장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한국-러시아의 경기가 펼쳐졌고 후반 23분, 박주영을 대신해 투입된 이근호가 팽팽한 대결이 펼쳐지던 경기에서 선취골을 성공시켰다.

이 순간 중계를 하던 조우종 캐스터와 이영표 해설위원 역시 환호를 지르며 함께 기뻐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이영표의 예언이 또 적중했다는 것. 앞서 이영표는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경기를 앞두고 "촘촘한 러시아 수비벽을 깰 무기가 이근호 선수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의 말대로 이근호가 골을 성공시켰고, 흥분한 이영표는 "제가 두 달 전에 말하지 않았습니까? 이게 이렇게 됩니까? 정말 제가 운이 좋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 지금부터 예측하지 않겠습니다"라고 했고, 이에 조우종 캐스터는 "이제 예측하지 마세요"라고 맞장구쳤다.

이영표는 지난 일본 전에서도 경기 결과는 물론 정확한 스코어까지 맞추며 한 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이영표 해설위원. (사진출처=이영표 트위터)

이영표는 예언 적중이 화제가 되자 자신의 트의터를 통해 "모든 사람들의 생각은 다양하고 제가 이 말을 했을 뿐. 제게 특별한 예지 능력, 통찰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예측은 예측일 뿐. 그냥 재미있게 월드컵을 즐겨보아요"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러시아는 교체로 들어왔던 케르자코프가 후반 29분 문전 혼전상황 속에서 슛을 성공시키면서 동점골을 허용해 결국 1-1로 아쉬운 경기로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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