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사천시청)

[코리아데일리 김병훈 기자]

경상남도와 사천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남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나누미'가 주관하는 장애인생산품 판촉 행사가 오는 6월 20일(금) 오전 10:00부터 사천시청 민원실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중증장애인들이 생산하는 물품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특별법'에 의해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우선 구매토록 하고 있어 이를 널리 알리는 홍보의 장이며, 구매하는 물품은 사회취약계층인 장애인의 고용과 취업 및 생활지원을 도울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이다.

이날 판촉행사에 참여하는 장애인 시설과 물품은 거제시 '애빈'의 수예품, 화분 종류, 양산시 '미래직업재활원'의 빵, 과자류, 고성군 '영보작업장'의 도자기, 통영시 '성광직업재활원'의 누비제품, 진주시 '참 좋은 보호작업장'의 뽕잎·목련차 등으로 경남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품, 복사용지 등과 함께 전시·판매 된다.

지난 2008년부터 개최되어온 순회 판촉행사는 2011년 3월 사천시청에서 개최된 이후 이번에 두 번째로 사천시청에서 개최된다.

한편 경상남도와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중증장애인의 자립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한 행사인 만큼 많은 사람이 참여하는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