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

손흥민이 18일(한국시간) 오전 7시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판타날에서 열린 한국과 러시아의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1차전 경기에서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맨 오브 더 매치'는 축구경기 중 가장 좋은 플레이를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으로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날 경기 후 손흥민을 선정했다.

 

오늘 경기에서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83분간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빈 손흥민은 전반 11분에는 상대진영 페널티 부근에서 39분에는 박주영(28·아스널)이 헤딩으로 넘겨준 패스로 각각 골찬스가 있었지만 아쉽게 골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 38분 김보경(24·카디프시티)과 교체됐다.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일단은 전체적으로 전반전은 우리가 주도하면서 미드필더 지역에서 찬스를 만들었고 러시아를 많이 밀어부쳤다"며 "월드컵 첫 대회 단추를 잘 꿰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데일리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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