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유윤옥 기자]

영국 아이비타임즈에 의하면 최근 인도에서 성폭행 살인사건이 빈번히 일어나 시민들에게 일깨워 주기위해 실험 영상을 제작하였다고 한다.

‘예스 노 메이비’라는 한 단체가 인도에서 사람들이 여성에 대한 폭력에 대체로 무관심하고 사회적으로 왜 빈번히 성폭행 살인사건이 일어나는지 적나라하게 관찰하였다.

단체가 제작한 영상을 보면 승합차 안에서 한 여성의 비명이 들리지만 행인들은 모른채 지나가는 모습이 나타났다.

일부는 잠시 멈추어서 승합차 안에서 나오는 비명소리에 기울이다 조용히 다시 가던 길을 갔다.

실험 영상 중 젊은 남성 한명이 차내에서 일어나는 성폭행 현장에 화가나 차량안으로 진입하려고 하기도 했으며 다른 한남성은 차내에서 들리는 비명소리에 문이 열리지 않자 경찰에 신고하려 했고 지팡이를 들고있던 한 노인은 차량을 두드리며 성폭행을 막으려 도움의 손길을 주려고 한다.

대부분 성폭행 현장을 무시하고 지나치는 행인들의 영상이 인터넷상에서 분노와 논란을 사고있다.

한편 사회연구 센터 관계자에 의하면 인도사람들이 타인에게 간섭하는 것을 주저하는 이유는 비효율적인 현지 형사 사법제도에 자신들의 죄가 추궁당하는 것을 두려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인도에서 성폭행사건이 빈번하여 이러한 실험 영상을 제작하였다고 한다.

<사진출처=아이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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