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의 한 장면

[코리아데일리 박지수 기자]

‘벨벳 골드마인’이 개봉을 앞두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 후 네티즌들이 관심도가 높다.

‘벨벳 골드마인’은 전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데이빗 보위와 그가 추구했던 음악 장르인 글램록을 모티브로 한 영화라는 점에 의해 네티즌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

공개된 ‘벨벳 골드마인’ 메인 예고편은 주연 배우들의 퍼포먼스와 감독 토드 헤인즈의 화려한 색감을 사용한 영상미로 보는 이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예고편은 초반부터 이 영화의 OST 중 하나인 플라시보의 음악으로 경쾌하게 만들었다. 또한 예고편 내내 들리는 음악들은 마치 콘서트에 와있는 듯 한 느낌을 불러일으켰다는 게 예고편을 본 관객들의 입장이다.

▲ 영화 포스터
한편 이 영화의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는 바로 지금은 모두 스타가 된 주연 배우들이다. 극중 글램록 최고의 스타 브라이언 슬레이드 역을 맡은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를 시작으로 크리스찬 베일 그리고 이완 맥그리거가 등장해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영화의 내용은 1970년대 영국에서 유행하던 글램록 최고의 스타인 브라이언 슬레이드(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분)가 월드투어 콘서트에서 암살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그러나 이 사건은 그의 자작극이었다는 것이 곧 밝혀지고, 브라이언은 많은 이들의 비난을 받는다. 그 후 그는 무대에서 사라지며 사람들에게 점차 잊혀진다.

10년 후, 뉴욕 헤럴드의 기자 아서 스튜어트(크리스찬 베일 분)는 당시 자작극의 특집 기사를 맡아 영국을 방문한다.

어린 시절 브라이언의 열렬한 팬이었던 아서는 기사 작성을 위해 브라이언의 전 매니저와 그의 부인 맨디(토니 콜렛 분), 그리고 동료이자 스캔들 상대였던 커트 와일드(이완 맥그리거 분)를 차례로 만나며 자신의 우상이었던 브라이언을 회상하게 된다. 그러면서 모두에서 잊혀졌던 브라이언의 놀라운 진실을 만나게 되는데...

한편 화려한 퍼포먼스 영상과 완성도 높은 음악, 두 마리 토끼를 다잡은 영화 ‘벨벳 골드마인’은 19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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