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엑스포 실행계획 수립 및 행사대행사 선정 관련 우선협상 대상 업체로 (주)에이치에스애드(컨소업체 (주)이즈피엠피, (주)씨제이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지난 4월 21일 행사 대행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6월 5일 제안서 제출을 마감했다. 6월 13일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하여 평가위원들로부터 평가항목 전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주)에이치에스애드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발표했다.

특히 유기농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과 유기농엑스포 행사장 조성에 난제였던 유기토양 확보방안 제시, 차별화된 국내 및 국제 유치계획, 유기농관련 드라마 제작 및 전국 방송 네트워크 등을 활용한 홍보 제시, 20여개의 테마존 구성과 세계유기농마을협의체 회의 개최 제안 등을 통해 평가위원들로부터 행사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실행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위는 이번에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주)에이치에스애드와 세부 추진방향 등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정식계약이 체결되면 본격적인 행사준비에 착수할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통해 충북(괴산)이 세계 유기농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ORGANIC, KOREA' 브랜드 구축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엑스포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충청북도와 괴산군, ISOFAR(세계유기농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2015년 9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24일간 괴산군 괴산읍 동진천 유기농엑스포농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생태적 삶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라는 메인테마를 중심으로 10개 주제전시관, 7대 야외전시관, 국제관 및 국내 지자체관을 통합한 특별관, 유기농판매장, 유기농의미(醫美)관, 국제유기무역박람회, 국제학술행사 및 다양한 체험 연계 프로그램 등을 접목하여 환경을 살리고 복원하는 유기농업의 가치와 목적을 직접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며, 맛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출처= 충청북도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