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캡쳐
 
[코리아데일리 원호영 기자]
 
내년에도 건강보험료는 소폭 오를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 고위 관계자는 "4대 중증질환 보장을 강화하고 3대 비급여 문제를 해결하면서 건보재정을 건전하게 유지, 발전시키려면 건보료를 올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건보료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의해 수가(의료서비스 가격) 이외에 물가를 포함한 실물경제 상황과 건강보험재정 상태, 건강보험 보장강화 정책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결정된다.
 
하지만 현재 건보재정은 흑자를 유지하면서 내년 건보료가 큰 폭으로 올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건보료 인상률은 2010년 4.9%, 2011년 5.9%, 2012년 2.8%, 2013년 1.6%, 2014년 1.7%로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건보료 역시 인상률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 관계자는 내년 역시 "1.7~2.6% 사이에서 최대한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건보료율은 오는 19일 보건복지부에서 건정심을 열어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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