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의진 의원·류지영 의원·민현주 의원(왼쪽부터)

[코리아데일리 이해천 기자]

새누리당 민현주, 류지영, 신의진 의원이 복지위를 떠난다.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민현주 의원은 환경노동위원회로, 류지영 의원과 신의진 의원은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로 상임위 이동이 확실시 된다.

먼저 민현주 의원은 자신의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환경노동위원회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 의원은 경기대 일반대학원 직업학과 조교수 출신으로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체를 골자로 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여성노동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민 의원실 관계자는 “전반기 국회가 끝나고 환노위를 비롯한 세 곳의 상임위에 지원한 것은 사실”이라며 “의원의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환노위를 염두에 두고 상임위 변경을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민 의원실 관계자는 “정계에 입문하기 전 노동계 전문 교수로 활약해왔다”며 “환노위로 옮기게 되면 더욱 전문성을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상임위 변경 신청을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류지영 의원과 신의진 의원은 미방위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월간유아 발행인 출신인 류 의원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지원하며 육아·보육이라는 자신의 전문적인 영역을 살리고자 했지만 미방위로 배정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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