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옥천군청)

[코리아데일리]

옥천군은 건강한 생태계 유지를 위해 27일까지 관내 6곳의 가시박 제거작업을 실시한다.

군은 생태계교란 야생식물인 가시박 제거를 위해 1천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동이면, 안남면, 청성면 등 6곳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6곳의 면적은 5만㎡정도로 가시박 자생지를 위주로 제거하게 된다.

군은 야생생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2012년 7월. 개정)에 가시박이 생태교란 야생식물로 분류됨에 따라 생태경과자원을 보건하기 위해 매년 제거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대청호 일원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가시박은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우리나라에 귀화된 외래식물이며, 흔히 물가에서 1년생으로 토종식물의 생육을 방해하는 야생식물로 분류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시박은 암수한그루로 6∼9월 꽃이 피는데 열매가 맺기 전 제거를 실시함으로 추가 번식을 방지할 수 있다"라며 "가시박을 제거함으로 건강한 생태계 유지와 경과자원을 보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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