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스 대표팀 선수들이 월드컵 대회 전 치른 훈련에서 몸을 풀고 있다

[코리아데일리 김원기 기자]

'남미의 복병' 콜롬비아와 '유럽의 복병' 그리스가 한 판 승부를 펼치는 가운데 콜롬비아가 그리스에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콜롬비아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서 월드컵 C조 조별리그 1차전 그리스와의 경기에서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콜롬비아는 구티에레스를 중심으로 콰드라도, 이바르보가 공격진을 구성했다. 제임스 로드리게스, 산체스, 아길라르가 중원에 포진했고, 자파타, 예페스, 아르메로, 주니가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오스피나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앞서 콜롬비아와 그리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시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C조(콜롬비아-그리스-일본-코트디부아르) 조별 예선 첫 번째 경기를 통해 월드컵 우승을 위해 거침없는 행진을 계속할 예정이다.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한 내용을 보여 양팀의 스타들이 총 출동을 한다.

콜롬비아는 빅토르 이바르보(칼리아리)와 하메스 로드리게스(모나코), 테오필로 구티에레스(리베르플라테)를 비롯해 후안 기예르모 콰드라도(피오렌티나) 아벨 아길라르(툴루즈), 파블로 아르메로(웨스트햄), 카를로스 산체스(엘체), 카밀로 수니가(나폴리), 마리오 예페스(아탈란타,주장), 크리스티안 사파타(AC밀란), 다비드 오스피나(니스) 골키퍼가 선발 출장한다.

이에 맞서 그리스는 코스타스 카추라니스(PAOK)와 게오르기오스 사마라스(셀틱)를 비롯해 호세 홀레바스(올림피아코스),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보루시아 토르트문트), 테오파니스 게카스(코로니아스포르), 바실리스 토로시디스(AS 로마), 드리트리스 살핑기디스(PAOK), 파나기오티스 코네(볼로냐 FC), 코스타스 마놀라스(올림피아코스), 지아니스 마니아티스(올림피아코스), 골키퍼 오레스티스 카르네지스(그라나다)가 선발 출전한다.

이들의 대결은 세계 축구계의 진 면목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축구 팬들의 밤잠을 설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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