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이두환 기자]
 
LG 'G워치'가 7월 초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현지시간) GSM아레나 등 정보기술(IT) 전문 외신에 따르면 LG전자와 구글은 오는 6월2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구글 개발자대회(I/O)에서 LG G워치를 처음 공개한다.
 
LG G워치는 구글의 웨어러블 기기 전용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웨어'를 처음으로 탑재한 웨어러블 스마트 손목시계다. 블랙과 샴페인 골드 두 가지 색상이 공개된 상태며 안드로이드 웨어를 기반으로 음성 검색, 푸쉬 알림 등 스마트폰에 탑재된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연동이 쉬운 점도 장점이다.
 
GSM아레나에 따르면 LG G워치는 퀄컴 스냅드래곤 400을 사용하며 아드레노 220 GPU를, 디스플레이는 1.65인치로 해상도는 240*240 240ppi일 것으로 내다봤다. 배터리는 36시간이다.
 
IT전문 외신들은 LG G워치가 이달 말 공개된 이후 7월7일 즈음해서 시판될 것으로 예상했다. LG G워치는 구글의 기준(레퍼런스) 제품과 마찬가지로 구글플레이 온라인 매장을 통해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IT 전문 사이트 모다코에서는 LG G워치가 199달러(20만2천800원) 이하로 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과 영국에서 우선 출시되며 국내 출시일은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출처 = 인터넷 블로그(rayca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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