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김원기 기자]
'무적함대' 스페인과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맞붙는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의 강력한 우승후보인 스페인과 네덜란드가 14일 오전 4시(한국 시각)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맞붙는 것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큰 화제다.
빅게임에 대해 네티즌들은 "오늘 밤 자는 건 글렀구나", "진짜 빅매치네 이건 봐야돼", "네덜란드 스페인 누가 이길까?“ ”정말 기대되는 걸?“ ”아 월드컵이 나의 잠을 뺏어 가는 구나“ ”내일은 휴일이라서 ㅎ ㅎ 즐거워" 등의 큰 반응을 나타냈다.
축구 전문가들은 두 팀의 경기가 사실상 결승전이라고 할 정도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중에 네덜란드가 스페인보다 약간 우위로 6대 4 정도로 승리의 점수를 더 주고있어 이런 점이 이 경기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특히 월드컵에서 맞붙는 이들 양국은 남아공에서 우승 준우승을 한 바 있어 예선전이지만 리턴매치라 더욱 더 관심을 끌고 있다.
그 이유는 전 대회 우승국 스페인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2010년 월드컵 우승을 이끈 주역들 대부분이 이번 월드컵에도 출전했고 수비수 후안 프란,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 등 존재만으로도 위력적인 선수가 포진해있다. 게다가 명장 비센테 델 보스케(64) 감독이 7년째 대표팀을 이끌며 조직력은 더욱 강화됐다는 게 축구 전문가들의 평가다,
1승이 절실한 두 게임은 브라질 월드컵의 최고 승부로 팬드의 기억에 오래 남을 것으로 보여 이날 국내 축구 팬들은 승리의 팀에 대해 예측하는 분위가 강해 반전에 반전이 거듭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