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강태오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이 13일 당선자 신분으로 첫 시정 업무보고를 받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교통공사 종합상황실에서 '희망인천준비단 총괄 업무보고'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은 인천시 업무보고를 12일 받았다.

유정복 당선인은 "선거기간 동안 인천시민분들께 말씀드렸던 ‘인천 희망과 시민 행복’ 이라는 단어를 다시한번 새기게 되었다"며  "시정 업무 인수인계를 위한 조직 명을 ‘희망 인천 준비단’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인천, 행복한 시민’ 이라는 구호를 택한 것도 300만 인천 시민들에게 드린 약속과 자신에 대한 다짐을 새롭게 다잡기 위함이라고 했다.

'희망 인천 준비단' 발대식을 화려한 대규모 행사가 아니라 직원들 모두 서서 각오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했던 것.

이어 유 당선인은 "믿고 맡겨주신 큰 책무를 새삼 온 몸으로 느끼면서 이제 인천 희망의 첫걸음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정말 인천이 달라지고 있구나 하는 것을 느끼실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새로운 인천, 행복한 시민' 이라는 약속을 지킬수 있도록 겸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시정업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짐을 했다.

한편 희망인천준비단은 오는 16일부터 현안별 업무보고를 한다.

<사진출처=희망인천준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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