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녀시대 멤버 서현의 증명사진 도용한 거지

[코리아데일리 박영희 기자]

중국에서 '죽은 아내'를 이용해 구걸을 하는 한 거지가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인 서현의 사진을 자신의 아내로 둔갑시켜 뻔뻔하게구걸하고 있어 중화권에서 화제다.

최근 대만 매체 NOWnews는 "중국 장시성 난창 거리에서 소녀시대 서현의 졸업 사진을 마치 자신과 결혼을 한 신부인 것처럼 합성해 팻말을 세워놓고 심각한 표정으로 구걸하고 있는 거지가 있다"며 보도했다.

당사자는 "사진 속 아내가 2년 전 화재로 죽었고, 나 또한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며 "우리 딸과 남은 가족들을 먹여 살려야하기 때문에 구걸 중"이라고 팻말에 적었다.

한편 이 소식은 중국 SNS 웨이보를 통해 확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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