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보령머드축제 홈페이지
 
[코리아데일리 임윤희 기자]
 
때이른 더위로 대천해수욕장이 14일 개장한다. 이에 맞춰 각종 즐길거리도 선보인다.
 
오는 14일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이 개장한다. 대천해수욕장은 동양에서 유일한 패각분(조개껍데기) 백사장으로 폭 100m, 길이 3.5㎞인 서해안 최대 규모 대표 해수욕장이다. 
 
이날 개장식은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 축하공연과 함께 시작되며 다음달 18일부터 27일까지는 세계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갯벌 진흙 '보령머드축제'도 개최된다. 이번 보령머드축제는 '머드에 흠뻑 빠져라! 뒹굴어라! 그리고 즐겨라!' 슬로건으로 갯벌게임, 갯벌마라톤 등 각종 행사를 진행한다. 유료체험장은 일반 1만원, 청소년 8천원으로 인터넷 예매를 통해 즐길 수 있으며 만 3세 미만, 65세 이상, 1~3급 장애우 등은 무료 입장할 수 있다. 매일 아침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령머드축제 홈페이지(www.mudfestiva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천해수욕장이 개장하면서 익스트림 레저인 '짚트랙'도 매일 운영된다. 짚트랙은 줄 하나에 몸을 의지해 19층 높이(52m)에서 약 20분 동안 빠른 속도로 반대편 타워로 이동(613m)하는 레포츠다. 30kg 이하는 성인과 함께 타야 하며 이용요금은 1만8천원이다.
 
또 'JFK 대천 워터파크'는 지난해보다 70% 이상 입장료를 낮췄다. 이에 따라 대인은 기존 5만8천원에서 1만4천800원으로, 소인은 기존 4만2천원에서 9천900원으로 책정됐다. 충남 서부권 유일의 대형 물놀이 시설로 매직볼·스톰리버·스피드 슬라이드·허리케인·블랙홀·스플래쉬 타워 등 각종 물놀이 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3층에 선탠장을 마련해 바닷가를 가지 않고도 200명이 동시에 선탠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2층에는 가족단위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바비큐 장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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