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홍천군청)

[코리아데일리] 

홍천군은 토착종 보호 및 생태계 균형유지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6월부터 오는 9월까지 4개월간 생태계 교란종 제거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등 생명력이 강한 외래종의 지속적 확산으로 고유종 서식지가 침해됨에 따라, 생태계 교란종 개체확산을 방지하고자 실시된다.

군은 4,73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유급 인력 7명을 채용하여 생태계교란종 분포지역 조사를 위한 모니터링 실시와 함께 제거사업을 병행한다.

사업은 알레르기 등 인체 피해 우려지역(농가 등), 확산이 용이한 수계 상류 지역, 하천·도로변의 집단군락지 등 고유종의 서식지 침해가 우려되는 생태계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우선 사업을 추진하고 집중 관리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에 서식하는 생태계 교란식물을 생육초기에 제거·퇴치하여 생태계 균형유지에 기여하고 분포지역은 제거 후에도 관리대장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3년 생태계 교란종 제거 사업을 추진해 단풍잎돼지풀 89,490㎡, 돼지풀 18,800㎡, 가시박 56,800㎡를 제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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