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규모학교 육성·학생수용계획·학교신설 등 3개 영역

▲ 업무편람(사진출처= 충청남도청)

[코리아데일리]

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학생수용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적정규모학교 육성, 학생수용계획, 학교신설 등 3개 영역의 내용을 담은 업무편람을 발간했다.

인구는 국가의 경제, 사회 등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동시에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 고용, 문화 등 여러 가지 정책의 대상이 되는 기본 단위로서 중요성이 매우 크다. 특히, 학력아동의 감소추세에 따른 교육적 측면에서도 학교의 적정규모화를 통한 효율적 운영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주거, 문화, 직업 환경의 영향에 따라 도심지역은 인구 증가와 개발사업 진행으로 학교설립 요인이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으나, 농산어촌 지역에서는 학생이 없어 폐교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임을 감안하여 일선 업무현장에서 시대적 흐름에 적합한 수용판단과 중장기적 안목을 바탕으로 한 학교신설, 적정규모 학교 육성 등의 판단능력 함양을 위해 편람을 발간하게 됐다.

이를 위해 충남교육청은 2013년부터 일선 실무자를 중심으로 적정규모학교 육성, 학생수용계획, 학교신설 업무분야로 발간팀을 구성하고 현장 실무 중심의 사례를 체계적으로 기술하는 등 구체적인 업무흐름에 맞게 편람을 제작해 이해도와 접근성을 강화했다.

또한 최근 관련법규 개정 내용과 시대적 변화를 적용하여 이번에 최종 완결본을 발간하게 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방안으로 기획하게 되었으며, 도내 도심지역의 도시개발 및 공동주택 개발에 따른 학교신설과 농산어촌 지역의 학생수 감소에 따른 적정규모 학교 육성 업무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고, "특히 현장 중심의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더욱 이해하기 쉽고 분야별 업무에 접근하기 좋도록 편람제작에 힘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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