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더라빌 제공)

[코리아데일리 송길우 기자]

'디에이치스타일' DJ강다혜와 래퍼 범키(30, 본명 권기범)가 웨딩마치를 올린다.

DJ강다혜(31)는 서울예술대학 실용음악과에서 MIDI를 전공, 졸업한 뒤 현재는 한 예술대학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맵더소울 소속의 3인조 프로듀싱 그룹인 플래닛 쉬버에서 디에이치스타일(DH-Style)이란 이름으로 활동하는 DJ다 .

DJ강다혜의 예비신랑 바로 범키는 R&B 및 힙합가수다. 본래 권기범이라는 본명으로 활동했으나 다이나믹 듀오 5집 수록곡인 '왜 벌써가'와 '잔돈은 됐어요'에 피쳐링을 하면서 본명인 기범을 반대로한 범키라는 예명을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했다.

2010년에 TBNY의 톱밥과 함께 '투윈스'라는 그룹을 만들어 활동하다가, 2012년 브랜뉴 뮤직으로 이적했다. 2013년 6월 3일 그의 첫 솔로 싱글 '미친연애'를 발매했다.

DJ강다혜와 범키는 7년 전쯤 교제를 시작했다가 헤어진 뒤 지난해부터 다시 만나 결혼에 이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범키는 지난 4월 자신의 팬카페에 "결혼상대는 제가 7년 전에 교제했던 사람인데 이별 후 오랜 시간 헤어져 있다가 1년 전 쯤 다시 결혼을 전제로 만나게 되어 결실을 맺게 됐다. 제 아내가 될 사람도 가수는 아니지만 음악 프로듀서 겸 현재 모 예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사람이다"고 예비신부를 소개한 바 있다. 또"앞으로 결혼이라는 더욱 안정적인 생활권에 들어가면서 여러분들께 더욱 위안이 되는 멋진 음악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DJ강다혜와 범키 13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더라빌에서 비공개로 웨딩마치를 올릴 예정이다. 결혼식은 주례없이 진행되며 범키의 소속사 브랜뉴뮤직 가수들뿐만 아니라 국내 유명 힙합 뮤지션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축가는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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