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청주시와 청원군은 통합 청주시 출범 전 각종 민원을 사전에 처리하길 당부하고 있다.

양 시·군의 부서 이전과 행정정보시스템 통합 작업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돼 업무중단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청주시는 이 기간 시청 내 의회동 건물에 종합민원실을 한시적으로 운용하지만 모든 부서별 민원을 직접 처리하기는 쉽지 않다. 이에 따라 시급한 민원의 경우 26일까지 접수하거나 시일이 요구되는 민원은 7월부터 신청해야 한다.

특히 지방세 등 세금 납부서비스는 27일 오후 6시부터 30일 오전 8시까지 정상적인 수납처리가 불가능해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한 주민등록등초본, 인감 등 각종 민원서류도 될 수 있으면 27일 전에 발급받는 것이 좋다.

통합 청주시가 출범해도 7월 15일까지는 이전 기관장 명의로 발급된 서류를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통합실무준비단 관계자는 "통합시 출범에 앞서 통합일정표를 각 부서에 배부하고 이를 수시로 점검해 최대한 업무 공백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양 시군이 하나로 통합하는 만큼 일부 업무 처리에 혼란이 있을 수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출처= 청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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