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방제 기간 운영: 6. 1∼8. 31

[코리아데일리]

신안군에서는 천혜의 산림 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병해충 방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신안군에 따르면 봄철 이상 기온으로 산림 병해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대대적인 방제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산림 병해충이 극성을 부리는 데는 봄철 고온현상에다 최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병해충의 생육 여건이 좋아졌기 때문이다.

1970년대 이후 한반도 기온이 평균 1.2도 오르는 등 갈수록 서식환경이 좋아지고 있지만, 산림 생태계는 병해충보다 진화 속도가 느린 것도 병해충이 확산되는 이유라는 분석이다.

신안군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인 흑산도에 퍼진 솔껍질깍지벌레 방제를 시작으로 증도, 임자도 등 관광객의 방문이 잦은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방제작업을 펼친다.

특히 여름철 태풍내습 이전에 주택가나 도로변의 고사목을 시급하게 제거하여 2차적인 인명·재산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산림병해충 집중방제기간(6.1∼8.31)동안 예찰·발생조사를 강화하여 조기 발견 및 적기방제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신안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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