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리틀빅픽처스 제공)

[코리아데일리 송길우 기자] 

배우 김정태가 영화 '소녀괴담' 언론시사회에 불참한다.

12일 배급사 고스트픽처스 측은 오는 6월19일 진행될 언론배급시사회 참석 배우 명단에서 김정태가 불참하고 오인천 감독을 비롯한 배우 강하늘·김소은·한혜린·박두식이 참석한다. 김정태는 '소녀괴담'에서 귀신을 무서워하는 퇴마사 역할을 맡았다.

앞서 지난 11일 '소녀괴담' 측은 김정태가 시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알렸으나 선거유세 논란으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 아들 야꿍이(본명 김지후)와 하차하는 등 이슈가 되자 시사회에 불참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김정태는 아들 야꿍이(지후)와 함께 나동연 양산시장 새누리당 후보자와 김정권 김해시장 새누리당 후보자 등의 선거 유세에 함께한 모습이 온라인상에 공개 되며 네티즌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이에 대해 김정태 부인이 직접 글을 올리며 해명에 나섰지만 네티즌의 비난 여론이 식지 않아 결국 김정태는 출연 6주만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자진하차하게 된 것이다.

한편 '소녀괴담'은 귀신을 보는 외톨이 소년 인수(강하늘)가 기억을 잃은 소녀귀신(김소은)을 만나 우정을 나누면서 학교에 떠도는 핏빛 마스크 괴담과 반 친구들의 연쇄 실종, 소녀귀신에 얽힌 비밀을 풀어가는 영화다. 오는 7월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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