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박태구 기자]
 
11일 경찰청에서 스팸 전화와 문자를 막는 무료 앱 '경찰청 사이버캅'을 개발해 출시했다.
 
'경찰청 사이버캅'은 경찰에 신고된 인터넷 사기 관련 전화번호와 계좌번호를 앱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경찰청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전화번호로 전화 또는 문자가 오면 스마트폰 화면에 표시된다.
 
인터넷으로 물품을 거래할 때도 판매자의 계좌번호나 전화번호가 인터넷 사기에 이용된 번호인지 검색해 볼 수 있다. 또 신규 스미싱 수법 등을 '푸쉬 알림'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탑재했다.
 
'경찰청 사이버캅'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배포 중이다. 단, 국내 대부분 앱에서 2순위로 외면받고 있는 아이폰 사용자는 6월말까지 기다려야 한다.
 
<사진출처 = 구글 '플레이 스토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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