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이미지 검색
 
[코리아데일리 이두환 기자]
 
포털사이트 다음이 이미지 검색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겉으로 드러나는 부분은 우선 실시간 검색 순위가 사라진 점이 눈에 띈다. 기존에는 통합검색 등 검색페이지에서처럼 오른쪽에 '실시간 이슈 검색어'가 위치해 다소 답답했었다. 이에 따라 화면을 넓게 활용할 수 있어 이미지의 축소형인 썸네일도 커졌다.
 
▲ 다음 '비' 검색
 
겉보기에 다음 이미지 검색은 구글 이미지 검색과 다른 점이 없다.
 
개편된 이미지 검색은 구글처럼 이미지를 확인하기 위해 클릭했을 때 새 창을 띄우지 않고 원본 이미지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썸네일의 세로 크기가 하나로 고정돼 깔끔해졌으며 선택한 이미지가 있는 사이트 내부의 다른 이미지도 따로 새 창을 띄우지 않고 볼 수 있으며 썸네일의 이미지가 많을 경우 스크롤을 내리면 새 이미지를 볼 수 있는 등 구글 이미지 검색과 동일하다.
 
▲ 구글 '비' 검색
 
다만 내부적으로는 구글과 차이를 보인다. 다음 이미지 검색은 이용자가 검색어를 입력하면 이용자 행동을 분석해 대표 키워드를 추출하고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최적의 이미지를 찾는다.
 
가령 '비'를 검색할 경우 다음 이미지 검색은 가수 '비'와 날씨 '비'를 동시에 보여주지만, 구글 이미지 검색에서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가수 '비' 검색 결과에 편중돼 있다.
 
다음 측은 이번 개편으로 이미지 검색 정확도가 약 50% 가량 향상됐다고 보고 있다.
 
<사진출처 = 다음/ 구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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