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GS샵 제공)

[코리아데일리 송길우 기자]

GS샵이 스타 쇼핑호스트 동지현(42)을 영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GS샵은 동지현 쇼핑호스트가 GS샵으로 소속을 옮겨 오는 6월부터 GS샵의 간판 패션 프로그램 ‘쇼미더트렌드 뉴시즌’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동지현 쇼핑호스트는 국내에서 활동 중인 200여 명에 이르는 쇼핑호스트 중에서 첫 손가락에 꼽히는 자타 공인 최고의 쇼핑호스트다.

동씨는 항공사 승무원 생활을 접고 지난 2000년 쇼핑호스트로 전직한 후 패션, 속옷, 화장품을 전문으로 하며 CJ오쇼핑의 간판 쇼핑호스트로 활동해왔다. 지난 10월 핸드백 판매 방송에서 분당 최고 주문금액 1억원을 넘는 진기록을 세우는 등 작년 한해 동안 팔아 치운 상품이 2400억원 어치에 달한다.

동씨의 최대 강점은 마치 친구들과 수다를 떨면서 쇼핑을 하고 있다는 착각이 들 만큼 편안한 분위기를 이끌어낸다. 또 자신이 판매해야 할 상품에 대해 치열하게 공부하고 ‘모임에서 누가 이 옷을 입었는데 반응이 어땠다’는 식으로 자기 경험을 녹여 공감대를 이끌어낸다

동씨는 재치 있는 말솜씨와 고정팬이 많아 방송사 교양 프로그램이나 라디오에서도 자주 찾는다. 현재는 SBS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고 있다. 또한 케이블TV 패션 프로그램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유명 백화점의 VIP 고객 담당 패션 스타일링 클래스와 기업체에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강의도 종종 진행한다. 대형 엔터테인먼트사에서 예비스타들의 스피치 트레이닝을 전담해 가르치는가 하면 쇼핑호스트로서의 삶을 담은 ‘런런런(RUN LEARN RUN)’이라는 책도 썼다. 바쁜 시간을 쪼개 대학원에서 문화예술경영을 전공할 만큼 공부에도 열심이다.

동씨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40분부터 김성일 스타일리스트와 방송인 김새롬씨와 호흡을 맞춰 트렌드세터로 주목 받는 스타일 연출법을 알려주게 된다. 특히 동씨의 영입으로 ‘쇼미더트렌드 뉴시즌’은 ‘당신이 꿈꾸던 모든 것’이라는 테마로 개편하고 동씨와 함께 니스, 모나코, 산토리니 등 여성들이 꿈꾸는 여름 휴양지를 찾아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세계적인 패션 트렌드를 안방에 실시간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동지현 쇼핑호스트의 합류로 GS샵은 최상의 쇼핑호스트 라인업을 완성, 트렌드 상품의 판매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GS샵에는 동씨 이외에 패션 분야에 김상희, 서아랑과 뷰티 분야에 하도성, 권미란, 조윤주, 생활 분야에 이창우, 이진아, 임효진 등 스타 쇼핑호스트들이 포진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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