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

전남 여수경찰서는 6·4지방선거 과정에서 자신을 지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맥주병을 휘둘러 상처를 입힌 도의원 출마자 이모(4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0일 오후 9시께 전남 여수시 국동의 한 술집에서 일행들과 함께 있던 전 광역의회 의원 이모(51)씨에게 자신을 지지하지 않아 낙선했다며 시비를 걸다 맥주병으로 이씨의 머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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