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제일제당 햄 제품들 (사진출처 = CJ제일제당 홈페이지 캡쳐)
 
[코리아데일리 박태구 기자]
 
CJ제일제당의 햄 가격이 오른다.
 
오는 7월10일 CJ제일제당의 햄 가격이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오른다. 평균 인상률은 캔 햄의 경우 9.3%, 냉장 햄은 8.8%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국내외 돼지 유행성 설사병의 영향으로 올해 초부터 돼지고기 가격 상승세가 지속하며 원가압박이 심화했다"고 밝혔다.
 
캔햄과 냉장햄에 사용되는 국내산 원료육(뒷다리살)의 가격은 지난해보다 약 28.7% 상승했다. 수입산 역시 북미지역의 돼지유행성설사병으로 국내 수입 물량이 크게 줄며 지난해보다 45.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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