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강태오 기자]
 
10일 백기완이 6월 항쟁 기념식 현장에 함께 했다.
 
백기완은 시민사회운동가, 통일운동가, 작가이며 정치인이다.
 
1964년 한일회담 반대운동에 참여한 이래 박정희 정권 이후의 반정부, 반권력, 시민사회운동에 앞장섰다. 그의 작품으로는 특히 '임을 위한 행진곡'이 널리 알려져 있다. 1987년과 1992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이후 정치 일선에서는 물러났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백기완의 시 '묏비나리'에 나오는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를 가사로 한 가곡이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사망한 윤상원과 78년 노동운동 중 사망한 박기순의 영혼결혼식에 연주된 후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이후 1980년대와 1990년대의 학생,노동운동의 대표 애창곡이 되었다.
 
한편, 6월 항쟁은 1987년 6월10일 일어난 반독재, 민주화 운동으로 대한민국의 민주화에 큰 영향을 주었으며, 사회 운동이 비약적으로 상승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사진출처 = 인터넷 블로그(kimchangkyu.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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