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힐링캠프' 방송 화면 캡쳐)

[코리아데일리 송길우 기자] 

김보성이 '의리'를 외치게 된 계기가 공개됐다.

6월9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in 브라질'(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안재욱, 김보성, 김민종, 조수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종은 절친한 친구 김보성에 대해 "전교 1등도 수시로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김민종은 "(김보성이) 고등학교 2학년 때 싸움에 휘말리면서 뇌를 다쳐 한쪽 눈이 실명이 됐다"며 "그 이후로 김보성이 의리를 외치게 됐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에 안재욱은 "뇌가 인생에 끼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고 농담을 했다.

한편 MC 이경규는 "작가들이 김보성과 사전인터뷰를 했다. 김보성이 김민종 이야기가 나오니까 눈물을 흘리면서 화장실로 뛰쳐갔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에 김보성은 "김민종이 내가 잘되는 걸 정말 좋아했다. 김민종 이야기를 들으니 눈물이 흘러서 선글라스에 고였다"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김민종은 “형은 내가 어디에서 부르든 달려오는 사람이다”고 말하면서 김보성의 손을 꼭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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