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tvN 제공)

[코리아데일리 송길우 기자] 

싸이(37·박재상)의 신곡 '행오버' 뮤직비디오 연출자가 차은택 감독으로 밝혀졌다.

6월8일 오후 가수 싸이 측은 "'행오버' 뮤직비디오는 차은택 감독이 촬영했다"고 말했다.

9일 오전 8시(한국시간) 미국 ABC 심야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게임 나이트’에서 뮤직비디오가 공개되고 오후 1시 아이튠즈를 통해 음원을 발표할 예정인 ‘행오버’는 힙합 장르의 곡으로 미국 힙합계의 거장 스눕독이 랩에 참여했으며 뮤직비디오는 차은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앞서 차은택은 2010년 싸이의 4집 수록곡 '비오니까'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으며 인연을 맺었다. 당시 싸이는 뮤직비디오에서 스토커와 강아지로 파격변신을 해 열연을 펼쳤다.

올해 초 차은택 감독은 '참 대단한 싸이. 월드스타는 역시 그냥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다. 촬영부터 편집까지 모든 과정에 그는 세심하게 참여한다. 그의 열정에 나는 내 모습을 반성한다. 그의 박자감은 같이 작업하는 이를 감탄케 한다. 한 프레임의 차이를 느끼는 아티스트. 멋져'라는 글을 게재했다. 당시 같이 작업한다고 밝혔을 뿐 그 결과물이 '행오버'라는 사실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차은택은 2006년 제21회 골든디스크상 뮤직비디오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최고의 광고와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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