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방송위원 참여한 박지성.

[코리아데일리 이유경 기자]

'캡틴' 박지성이 SBS 브라질 월드컵 방송위원으로 합류했다.

9일 SBS는 박지성이 브라질 월드컵 중계단에 합류했다고 밝히며 "박지성은 9일 SBS는 박지성이 브라질월드컵 중계단에 합류했다고 밝히며 "박지성은 '2014 SBS 브라질월드컵 방송' 참여한다고 전했다.

박지성 선수는 최근 ‘2014 SBS 브라질 월드컵 방송’에 참여를 결정하고 지난 주 SBS 방송위원으로서 사전 기획물과 홍보 영상을 촬영을 마친상태다.

박지성 선수는 브라질이 아닌 국내에서 태극 전사들과 홍명보 감독을 응원하고 한국 팀 경기를 비롯한 주요 경기 전망과 다양한 분석을 SBS를 통해 시청자에게 전달한다.

▲ 배성재 아나운서(좌), 박지성(중), 박문성(우) 해설위원.

박지성은 국가대표 간판선수로, 또 프리미어 리거로 빅 리그에서 쌓은 경험을 활용해 각 팀의 주요 선수와 세계적인 감독에 대해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를 함께 풀어놓을 계획이다. 또한 박지성은 브라질 현지로 떠나는 SBS ‘힐링캠프’ 팀에게 보낼 특별 메시지도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SBS 측은 박지성 선수의 월드컵 방송 참여에 대해 “그동안 아시안 드림컵 자선 축구를 함께 하면서 지속적으로 유대감을 쌓아왔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SBS는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 위원과 차두리 부자의 월드컵 현지 해설에 이어 박지성 선수의 월드컵 방송 참여로 월드컵 중계 방송 레이스에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박지성은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해 녹슬지 않은 축구 실력과 물오른 예능감을 과시했다.

<사진출처=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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