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북한
검열 속에서 주민살리려한 인민반장들.. 자격 박탈 배경은?
강지현 기자  |  news1@ikoreadaily.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06.09  11:53:0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북한 영화 '우리 인민반장' 스틸컷. (사진=unibook.unikorea.go.kr)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

북한에서 유일하게 민주적인 절차로 뽑히는 '인민반장' 다수가 사법기관의 검열을 주민에게 미리 알렸다는 이유로 자격을 박탈당했다.

자유아시아방송 보도에 따르면 북한에 그나마 민주적인 형태의 선거로 뽑히는 인민반장은 동사무소 말단단위 책임자로 거주 지역 주민들을 감시하고 장악, 통제하는 임무를 맡아왔다.

그러나 이들이 북한당국의 온갖 검열과 통제로부터 주민을 보호하려다 자격을 박탈당하는 일이 일어났다.

앞서 북한에서는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에 거쳐 시당과 시인민위원회, 사법기관 간부들의 사상투쟁회의가 전국적으로 동시에 벌어진 바 있다. 

   
▲ 북한 영화 '우리 인민반장' 스틸컷. (사진=unibook.unikorea.go.kr)
매체의 소식통은 "이번 회의에서 혜탄동 17반 인민반장과 혜강동 2반 인민반장이 주민들의 밀수를 눈감아준 혐의로, 혜강동 11반 인민반장이 비밀연락망을 통해 검열성원들이 도착한다는 사실을 미리 주민들에게 알려준 혐의로 노동단련대 처벌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2일,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도 "인민반장들은 주민들이 직접 선출하기 때문에 당연히 주민들의 편에 서기 마련"이라며 "예고도 없이 들이닥치는 온갖 검열 때마다 주민들을 지키기 위해 인민반장들이 갖은 고생을 다 한다"고 말했다. 

이에 주민들은 인민반장을 직접 뽑지도 못하는 답답함과 온갖 검열을 상대해야 하는 부담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해졌다.

강지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미디어케이디·코리아데일리  |  등록번호:서울 다 10506  |  등록일자:2011년12월12일  |  사장·발행인 겸 편집인 : 박인환
대기자 : 류재복  |  청소년보호 책임자:정다미  |  고문변호사:법무법인 써밋 (박장수 대표변호사)  |  발행일자:2011년12월 12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61-4 라이프콤비 6층  |  대표전화 (02) 6924-2400
Copyright © 2019 코리아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