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월)부터 하반기 한강공원에서 1천명 이상이 참여하는 마라톤 대회 신청 접수

[코리아데일리]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6월 9일(월)부터 6월 18일(수)까지 올해 하반기 한강공원에서 1천명 이상 참가하는 마라톤 대회를 일괄적으로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에 한강공원에서 마라톤대회를 개최하기 위해서는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 새소식란에서 신청서(대회 개최계획)와 단체 소개서를 내려받아 작성하여 이메일(fmlee@seoul.go.kr) 또는 등기우편(서울시 성동구 강변북로 257(성수동1가 642-25) 한강사업본부 운영과)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강사업본부 운영과(☎02-3780-0807)로 문의하면 된다.

마라톤 코스는 5㎞, 10㎞, 하프 등 세 종류이다. ▲단체별로 1회만 대회 개최가 가능하고 ▲개최 희망일자는 장소가 겹칠 경우 대회의 공익성, 연혁, 대회 수행능력 등을 고려하여 일정을 조정해 대회를 선정하게 된다.

단, 참가인원 1천명 미만의 소규모 마라톤은 1천명 이상의 마라톤대회 일정이 정해진 이후 수시 접수가 가능하다.

서울시는 최근 마라톤 및 자전거 동호인들의 한강공원 이용이 급증함에 따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13년부터 성수기 동안 마라톤 전용구간을 만들어 마라토너와 자전거 라이더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민들이 한강공원을 많이 이용하는 성수기는 상반기 4월∼6월, 하반기 9월∼11월 등 총 6개월이며 마라톤 행사시간은 성수기는 오전 11시까지, 비수기는 오전 12시까지 종료하는 것을 원칙으로 운영한다.

<마라톤 전용구간>
◇강남
▲여의도 이벤트광장∼방화대교 구간(편도 10㎞)
▲잠실 청소년광장(또는 트랙구장)∼강동대교 구간(편도 10㎞)
▲잠실종합운동장(보조경기장)에서 양재천 방향 출발시 종합운동장나들목∼탄천입구(약 900m)

◇강북
▲뚝섬 수변무대∼구리암사대교 구간(편도 10㎞)
▲난지한강공원은 월드컵공원과 연계한 홍제천∼가양대교 구간(2㎞) → 자전거 이용 성수기에는 마라톤 전용구간에서만 마라톤 대회 개최 가능

그간 1천명 이상이 참여한 마라톤대회는 2010년 48건, 2011년 61건, 2012년 76건, 2013년 74건이었으며, 2014년 5월말까지 상반기 개최건수는 총 40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1천명 이상 참가하는 마라톤 행사는 6월 18일(수)까지 접수를 해야만 이용할 수 있으며, 수시접수는 없으니 접수기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출처= 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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