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지영은 기자]

숙취해소제 ‘레디큐’의 페이크 다큐 광고(Fake Documentary: 사실처럼 보이게 다큐멘터리 기법으로 제작한 광고)를 유튜브에 선보여 네티즌 사이에 화제다.

레디큐를 생산한 한독약품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출시된 신제품으로 카레의 주원료인 강황(울금)에서 추출한 ‘커큐민’ 성분의 숙취해소제로 커큐민의 체내 흡수율을 27배나 높여 빠른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고 밝혔다.

유튜브에 공개된 레디큐 페이크 다큐에서는 십이간지에 표현된 다른 동물과 달리 ‘술’에 해당하는 ‘개’만 취한 듯 날뛰고 있다며 놀라워하는 민속학자, 술 취한 개를 사람으로 돌아오게 하는 신비한 물질 ‘커큐민’을 발견한 ‘고규민’ 박사를 통해 커큐민의 숙취해소 효과를 재미있게 소개한 것이 9일 인터넷의 화제로 등장했다.

 
이는 요즘 소비자들이 유튜브를 통해 동영상을 즐겨보는 데 착안해 숙취해소제 레디큐는 제품의 개발 스토리를 다소 황당한 페이크 다큐로 만들었다.

‘엘리베이터 편’에서는 술에 취해서 엘리베이터 버튼을 집 현관 번호키로 착각하는 여성이, ‘지하철 편’에서는 지하철을 안방으로 착각하고 웃옷을 벗고 잠든 남성이 등장한다. 이 때 옆에 있던 남녀가 갑자기 물구나무를 서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쏠린다. 거꾸로 선 남녀는 레디큐 드링크로 변하면서 거꾸로 흔들어 마시면 빠른 숙취해소가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한독의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본부 이민복 전무는 “레디큐 TV 광고는 세상을 거꾸로 보자, 전혀 새롭게 보자는 발칙한 상상에서 제작됐다”며 “레디큐 페이크 다큐 또한 십이지상의 ‘개’ 형상만 술에 취한 모습이라는 걸 일반인이 믿을까?라는 의도적인 상식 파괴에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세상을 거꾸로 보는 즐거움이 담긴 숙취해소제 레디큐의 TV 광고와 페이크 다큐는 레디큐 공식 유튜브(www.youtube.com/RUreadyQ) 채널과 페이스북(www.facebook.com/RUreadyQ)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